LP가스판매협회중앙회가 정기총회에서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 주요 안건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LP가스판매협회중앙회가 정기총회에서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 주요 안건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회장 김임용)가 23일 비대면 방식인 서면으로 정기총회를 갖고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을 확정했다.

위탁사업이나 특별회비 등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재정 건전성이 취약해질 수 있는 만큼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소형LPG저장탱크 수요발굴을 비롯해 공제사업 등 자체 사업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는 의견에 힘이 실렸다.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회장 김임용)는 23일 대의원 인준을 받은 대의원으로부터 서면 위임을 받아 △2021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2020년 수지결산 △사회복지시설 소형LPG저장탱크 수요발굴 △원격검침시스템 보급사업 수요발굴 △LPG판매업 경영프로그램 보급사업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LP가스판매협회중앙회는 올해 사업계획을 통해 LPG유관 단체간 공조로 정책발굴과 대정부 건의를 강화하고 벌크로리 판매 LPG공동구매 사업을 실시키로 했다.

특히 LPG에서 도시가스 연료전환 시 폐업 및 영업보상 방안을 마련하고 LPG용기와 벌크로라 판매가 균형발전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각종 비용이 감소하면서 지난해 약 1억5,000여만원의 당기순이익이 발생했던 LPG판매협회는 올해에는 약 9,500만원 감소한 5억3,000만원의 예산을 확정했다.

LP가스판매협회는 지난해 사업성과로 벌크로리를 통한 공급범위가 종전 3톤에서 10톤으로 확대하고 무분별한 LPG배관망 구축사업 추진 대책 마련, 벌크로리 순회점검 및 위기대응훈련 등의 성과를 이끌어 냈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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