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국내 원전 산업 현실 살펴야
[기자수첩] 국내 원전 산업 현실 살펴야
  • 김병욱 기자
  • 승인 2021.03.0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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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기자
▲김병욱 기자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원전 수출 지원 강화를 위해 중소 원전기업의 기자재·부품 수출 지원에 나선다.

원전수출 1호기인 UAE 바라카 원전의 준공이 예정돼 있는 등 원전수출 역사에 매우 의미 있는 해로써 바라카 원전의 성공적인 상업운전을 개시하고 해외 신규원전사업 수주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 정부의 원전수출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중소기업의 해외원전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종합포털사이트인 ‘원전수출 정보·지원 시스템’도 개설한다.

이런 정부의 방침에 일부에서는 탈원전 정책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것이 맞지 않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특히 신한울원전 1·2호기도 당초 지난 2019년 2월 상업운전이 예정됐다. 이에 반해 신한울 1호기는 이달 중 가동 여부가 최종 결정되고 신한울 2호기는 미뤄지고 있는 상태다.

또한 신한울원전 3·4호기는 최근 공사계획인가 기간 연장이 결정됐지만 여전히 공사는 멈춘 상태다.

이에 따라 국내 원전시장이 축소되더라도 원전 수출을 통한 국부창출과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원전 산업 생태계의 지원을 소홀히 해선 안 된다는 점이다.

현재는 중장기적 국가 에너지정책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방안 및 대책을 제대로 진행해야 한다.

세부적인 추진 전략과 방향에 따라 원전 산업이 더욱 큰 위기를 맞을 수도 있으며 국가 운영의 동력원인 에너지산업 자체가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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