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홍성민 SE그룹 회장이 제5대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회장으로 취임한다. 

한국태양광산업협회는 18일 엘타워에서 제3·4대 이완근·제5대 홍성민 협회장 이취임식을 임원사와 회원사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한다.

이취임식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이학영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산업위 의원들, 에너지경제연구원과 에너지기술평가원, 에너지기술연구원 등 주요 에너지 관련 유관 단체들의 인사들이 초청될 예정이다.

또한 이취임식에서 이완근 회장을 비롯해 협회 운영과 발전에 공헌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장관 표창 및 공로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이완근 회장은 2015년에 3대 회장으로 취임해 4대 회장으로 연임했다. 6년간 협회장으로 재임한 이 회장은 업계 안팎에서 태양광 산업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통한다. 국내 태양광 시장을 개척했고 원로이자 현직으로 할 말을 하는 협회장이었다. 그는 협회가 회원사의 구심점이 되는 기반을 다졌다고 평가받는다.

제5대 협회장으로 홍성민 SE그룹 회장이 추대됐다. 삼성맨 출신인 홍 회장 또한 우리나라 태양광 1세대이다. 한국 최초로 설립된 태양광 전문기업 에스에너지와 연료전지 기업 에스퓨얼셀, 발전소 유지 보수 전문기업 에스파워 등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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