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인천광역시가 올해말까지 수소충전소 6곳을 운영하고 2025년까지 각 구·군에 각 1개씩 총 20개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인천시 수소충전소 구축사업 시민설명회를 18일 저녁 6시 55분부터 인천시 유튜브 채널에서 생방송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설명회는 수소충전소에 대해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점이나 수소충전소의 안전성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인천시와 인천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온라인 생중계로 이뤄지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김재경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이 수소와 수소충전소에 대해 설명하고 서원석 가스안전공사 부장이 수소충전소의 안전성에 대한 설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환경부의 수소자동차와 충전인프라 확충계획 설명에 이어 인천시 수소자동차 보급과 수소충전소 구축 계획도 발표된다.

이같은 발표 후에는 실시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점이나 우려하는 부분에 대한 답변에 나서게 된다.

인천시는 친환경 미래차인 수소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수소충전소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올해 총 6개의 충전소를 운영하고 2025년까지 이용자의 접근성 등을 고려해 각 군‧구 별 최소 1개소 이상 충전소를 배치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올해 서구 가좌동(1개소), 중구 신흥동(2개소), 수소버스와 수소승용차를 동시에 충전 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충전소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1개소)에 준공할 예정이다.

유준호 에너지정책과장은 “이번 시민설명회에서 수소충전소의 안전성, 필요성 등에 대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할 것”이라며 “친환경 미래차 인프라 구축의 핵심인 수소충전소 확충을 위해 수소 안전성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을 해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시민들과 지속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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