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가 `제5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삼천리가 `제5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종합에너지기업 삼천리가 26일 여의도 본사에서 ‘제5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 주주총회에는 △2020년 재무제표 및 연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사내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액 승인 등 총 5건의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 의결됐다.

이날 삼천리는 2020년 별도 기준 매출액 2조3,950억원, 영업이익 551억원, 당기순이익 336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으며 지난해와 동일한 1주당 3,0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사내이사에는 이찬의 삼천리 부회장이 재선임됐으며 지승민 고려대학교 경영학과(회계학) 교수가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이찬의 삼천리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유례없는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서도 임직원의 노력과 주주 여러분의 성원으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삼천리는 혁신 경영, 미래 경영, 안전보건 경영을 실현하며 미래를 위한 변화와 혁신에 앞장서는 지속성장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정기 주주총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참석자를 대상으로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한 발열 체크, 손 소독,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유지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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