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SK가스에 이어  E1(대표, 구자용 구동휘)도 4월부터 적용되는 국내LPG가격을 동결했다.

LPG사업 이외에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와 수소, 전기차 등 신규사업을  추진하는 E1은 산업체, LPG충전소 등 주요 거래처에 4월1일부터 국내LPG가격을 동결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로 인해 LPG충전소, 판매소 등을 거쳐 가정 및 상업용으로 공급되는 프로판 가격은 2월 kg당 918.80원이던 것이 3월 1,006.80원으로 조정된 가격이 4월에는 가격 변동없이 LPG를 공급받게 됐다.

또한 산업체용으로 공급되는 프로판 가격은 3월 kg당 1,013.40원으로 조정된 가격이, LPG자동차 충전소에 공급되는 부탄 가격은 kg당 1,398.96원으로 가격 조정없이 LPG를 공급받게 됐다.

kg당 30~50원 안팎의 누적 미반영에도 불구하고 SK가스나 E1 등 LPG수입사가 4월 국내LPG가격을 동결하게  된 것은 서울과 부산에서 치러지는 선거와 3개월 연속 LPG가격 인상에 따른 소비자 불만을 의식한 조치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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