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청양군의 주민숙원사업, 도시가스를 공급하기 위해 청양읍 세부배관공사 시행을 앞두고 있다.

청양읍 세부배관 공사는 4월에 착공하여 6월 준공을 목표로 JB 주식회사(구 중부도시가스)에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는 비봉면 신원리부터 청양읍내 일원까지 신규배관 10.56km로 사업비 60억원이 소요된다.

지난 2019년 9월2일 한국가스공사는 ‘홍성~청양 주배관 공사에 대한 착공식을 한 바 있으며 이는 총연장 25.65km, 56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청양읍 세부 배관공사와 함께 6월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 중에 있다.

한편, 올해 1월18일부터 부여~청양 주배관 공사도 착공했으며 총연장 37.30km, 90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2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홍성~청양 주배관공사와 청양읍 세부배관 공사가 6월에 마무리 되면 올해 하반기부터 청양읍내 일원의 공동주택 위주로 1,600세대에 도시가스가 공급될 예정이며 수요에 따라 연차적으로 공급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청양지역 도시가스 공급사업은 2017년 10월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2018년 4월 정부 제13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 공고, 2018년 5월 천연가스 공급을 위한 협약서 체결, 2019년 5월 천연가스 공급설비 사업 실시계획승인 등의 절차를 거쳤다.

청양군의 관계자는 “공사와 관련해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행사에 주의를 당부하고 있으며 도로 통행에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이해를 부탁드린다”라며 “최근 부지 경계 내 내부 배관공사와 관련해 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이는 개인이 시공사를 선정해 사업을 시행하는 것으로 계약하기 전에 청양군 도시가스 공급을 담당하고 있는 JB주식회사에 도시가스 공급 가능여부 및 가능시기에 대한 문의를 반드시 선행하고 시공사와 계약을 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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