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레나 한수원 방사선보건원 원장(좌)과 박상일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원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레나 한수원 방사선보건원 원장(좌)과 박상일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원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방사선보건원이 1일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저선량방사선 이용 연구 및 방사선비상의료분야’ 등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기장군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레나 방사선보건원장과 박상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MOU를 계기로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양해각서를 통해 두 기관은 앞으로 3년간 원전 방사선비상에 대비한 비상의료 협력체계 구축, 방사선사고 환자에 대한 진료협력, 방사선비상의료 및 방사선의학에 관한 공동 관심분야 연구개발, 생물학적 선량평가 및 저선량방사선 인체 영향 연구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레나 한수원 방사선보건원 원장은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의 협력을 통해 방사선비상의료 인프라 확충은 물론 다양한 연구 활동이 동력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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