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류희선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지난해 12월부터 난방품질 및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해 추진한 동절기 에너지진단 서비스 실시 결과 전국 5만3,000세대의 지역난방설비와 74개 공동주택의 기계실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동절기 에너지진단 서비스는 지난 2015년부터 열사용시설 장기사용에 따른 고객불편과 에너지효율 저하 등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지역난방 열공급 개시 15년이 넘는 공동주택 기계실과 세대 난방설비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한 동 서비스는 세대 지역난방 설비 및 공동주택 기계실을 대상으로 지역난방 열사용시설 상태, 운영방식 등에 대해 첨단 진단장비를 갖춘 에너지 전문가가 점검 및 진단하여 효율적인 운전방법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올해는 기계실 난방배관의 잔존수명진단을 추가로 실시, 난방배관 관리컨설팅을 병행 하는 등 서비스 내용을 강화했다.

또한 한난은 동 서비스 추진을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세대 난방설비를 무상으로 교체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천에도 크게 기여했다.

정상천 한난 사업본부장은 “에너지진단 서비스는 지역난방 사용고객의 에너지 절약, 난방요금 감소, 난방품질 향상이라는 1석 3조의 효과를 가지고 있다”라며 “한난은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고객 서비스 만족도 제고와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난은 비대면 고객상담의 일환으로 유튜브(채널명: 슬기로운난방생활)를 통해 세대난방설비 셀프점검법 등을 홍보하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