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화학공학계, 업계의 화합의 장인 ‘2021년도 봄 총회 및 학술대회’가 한국화학공학회(회장 김형순)의 주최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2021 봄 총회 및 학술대회는 해양에너지, GS칼텍스, LG화학, 도레이첨단소재, 롯데케미칼, SK이노베이션,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부산관광공사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한국화학공학회는 59년의 긴 역사를 자랑하며 화학공학, 화학, 공업화학, 신소재학, 재료공학, 환경공학, 나노공학, 에너지공학, 고분자공학 등 폭넓은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특히 한국화학공학회는 정부기관, 연구기관, 산업체 등 7,000여명의 개인 및 단체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전문학회로 평가받는다.

2021년도 봄 총회 및 학술대회는 ‘뉴노멀 시대의 지속가능 사회를 위한 화학공학’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계획돼있는데 먼저 21일에는 평의원회가 진행되며 22일에는 이상엽 카이스트 교수가 ‘산업혁명과 생명화학공학’을 주제로 Plenary Talk를 진행한다. 이어 학술대회의 핵심인 총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벡스코 내 각 발표장에서는 ‘CEO와의 대화 열정과 도전’을 비롯해 에너지저장소재, 에너지환경, 생물화공, 고분자 미래기술, 그린 수소 등 각 분야 ‘핫이슈’들을 주제로 심포지엄도 개최돼 참관객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학계, 업계간 교류의 장도 마련된다. 21일 신진연구자 워크숍, 평의원간 교류의 시간이 배정돼 있으며 22일에는 CEO 클럽 회원들을 대상으로 ‘제 21차 CEO 포럼’도 열린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벡스코 3층 그랜드볼룸에서는 홍보전시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경원테크, 렉소엔지니어링, 솔텍트레이딩, 영인크로매스, 프로테크 코리아, 케이엔에프뉴베르거 등이 참여해 뛰어난 기술력을 과시할 계획이다.

특히 화학공학회가 이번 행사를 준비하며 가장 많이 신경을 쓴 부분은 코로나19 관련 방역시스템이다. 행사장 출입구를 1개소만 운영하고 입구와 출구를 분리해 참가자의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참가자들은 열화상카메라 체온측정, QR 스캔, 손 소독 등 입장 절차를 밟아야 하며 완료 시 입장허용 스티커가 배부될 예정이다. 인력도 정문 5명, 각 회의실별 1명씩 배치해 철저한 방역관리에 임할 예정이다.

행사장 내에서도 테이블, 의자 간 최소 1m 간격을 유지하게 할 방침이며 발표장 내 참석자들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여기에 발표장 최대 수용인원에 절반만 입장가능하도록 하는 등 수용인원도 대폭 감축시켜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2021년도 봄 총회 및 학술대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kiche.or.kr/sub05/sub01.php?yv=2021S&m=06-00)를 참고하거나 한국화학공학회(02-458-3047, nice@kiche.or.kr)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