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유정근 기자] 울산시가 수소분야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14일 울산시청 국제회의실에서 조원경 울산시 경제부시장을 주재로 사업 관련부서 및 관계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산단 대개조 사업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실무회의는 울산미포 국가산단 대개조 추진 계획 설명, 향후 일정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앞서 지난달 24일 울산·미포국가산단은 2021년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 선정 공모에서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산단 대개조 사업은 울산·미포국가산단을 거점 산단으로 하고 테크노, 매곡 일반산단을 연계산단으로 중산1·2, 매곡2·3, 이화, 모듈화 일반산단을 연계지역으로 묶어 혁신계획을 수립하면 중앙부처가 협력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2024년까지 국비 2,871억원과 지방비 1,055억원, 민간자본 865억원 등 총 4,791억원이 투입돼 수소전기자율주행차 산업육성 등 6개 분야에 친환경 수소전기차 복합관리센터 구축 등 31개 세부사업이 추진된다.

울산시는 앞으로 산단 대개조 설명회 개최, 울산 스마트그린산단 추진단 구성 등 체계적 준비를 통해 사업시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원경 울산시 경제부시장은 “산단 대개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1차년도 사업을 위한 내년도 국비예산 반영이 중요한 만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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