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유정근 기자] 울산경제자유구역청(청장 조영신, 이하 울산경자청)이 수소기업 전국적인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울산경자청은 지난 4월7일부터 4월9일까지 3일간 수도권에 소재한 수소기업 5곳을 방문해 울산경자청에 대해 안내하고 산업현황 및 향후 투자계획 등을 파악했다.

이번에 울산경자청이 방문한 기업들은 수소연료전지 전극촉매, 수전해 수소설비 제조, 수소충전소 구축, 고체산화물연료전지, 액화수소 등의 분야에서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들이다.

울산경자청은 방문 기업의 비즈니스모델과 사업현황을 설명 듣고 울산경제자유구역 및 지원 혜택을 소개한 후 신규투자나 증설계획이 있을 경우 울산경자청과 협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울산경자청은 이번 수도권 수소기업 방문을 시작으로 전국에 있는 수소기업을 권역별로 방문해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동규 울산경자청 투자유치부장은 “울산경자청이 지난 1월 개청한 신생조직인만큼 왕성한 활동력을 발휘해 현장 중심의 투자유치활동을 적극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경자청은 이번 수도권 수소기업 방문 기간 동안 전국 경제자유구역 중 가장 먼저 만들어지고 현재 국제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도 방문해 투자유치 노하우 및 경험담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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