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미국법인은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에 있는 전광판을 활용해 탄소중립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LG전자 미국법인은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에 있는 전광판을 활용해 탄소중립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LG전자는 지구의 날인 22일을 ‘인쇄없는 날’로 정했다. 국내 임직원들은 이날 하루 동안 문서를 인쇄하기 위해 프린터를 사용하지 않는다. 임직원들은 종이를 포함해 전기, 토너도 함께 절약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저감하며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다.

LG전자 미국법인은 지구의 날을 기념해 ‘탄소중립 2030(Zero Carbon 2030)’ 목표를 재차 확인하고 실천 의지를 다졌다.

미국법인은 탄소중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0년까지 생산단계 탄소 배출량을 2017년대비 50% 감축하는 목표를 세웠는데 1년 앞선 2019년에 목표를 달성했다. 또한  고객들이 탄소중립을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일주일간 ‘삶에 녹아든 자연(Bring Nature to Life)’을 주제로 SNS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이 종료된 후에 미국법인과 삼림 조성사업을 벌이는 비영리단체 원트리플랜티드(One Tree Planted)는 캠페인에 참가한 인원수만큼 최대 1만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LG전자 대외협력담당인 윤대식 전무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ESG경영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고객과 임직원이 일상의 작은 노력을 통해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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