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에너지 IT 플랫폼 솔라커넥트(대표 이영호)는 발전소 통합 관리 솔루션인 ‘비즈쌤(bizSAEM)’에 금융업무 기능을 더해 서비스 고도화했다고 21일 밝혔다.

태양광발전소 금융업무에 필요한 △금융자금 인출·출금 요청 및 승인 전산화 △금융자금 집행계획 및 예산 관리 △프로젝트 이슈 관리(발전소 운영 기록·서류 저장) △업무처리현황 대시보드 등의 기능이 구현됐다.

‘비즈쌤(bizSAEM)’은 다수의 발전소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B2B 전용 발전소 통합 관리 솔루션으로, 모니터링 장비 교체 없이도 전국 발전소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발전소 이상 징후와 설비, 인버터, 채널별 데이터를 조회 및 분석할 수 있어 관리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또한 솔라커넥트가 자체 개발한 모니터링 RTU 장비와 연동 시 실시간 기반의 정교한 발전량 예측이 가능해 시공사와 전기안전관리자 중심으로 적극 활용해 왔다.

이번에 추가된 금융기능은 사무 수탁사와 자산운용사가 필요로 한 기능이다. 특히 과거 담당자가 수기로 처리했던 금융자금 인출·출금 요청과 승인 현황, 계좌 입출금 이력관리를 전산화해 업무처리 시간과 비용 절감이 기대된다. 그리고 자금흐름이 반영된 발전소 예상 수익을 함께 확인할 수 있어 자산 형태로 발전소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

솔라커넥트의 관계자는 “발전소 건설과정의 이력관리부터 자금집행상황, 가동현황 확인까지 발전소 관리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한 점이 기존 B2B 서비스와 차별화된 부분”이라며 “이번 연말까지 1만여개 발전소(2GW 이상)가 사용할 것으로 예상하며 현재 주요 자산운용사와도 서비스 도입을 위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한 “앞으로 솔라커넥트는 B2B 고객사의 수익 극대화 및 성장을 함께하기 위해 전력중개, RE100 등 에너지신산업과 연계한 서비스 상품 출시 등 지속적인 비즈쌤 고도화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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