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 본사 전경.
한국중부발전 본사 전경.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0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해 지난 2015년부터 6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중부발전은 중소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동반성장 사업을 시행했으며 코로나로 위축된 중소기업 경영 안정화 등 다양한 노력으로 국난극복 및 중소기업의 지속적 동반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해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위기에서 적극적인 방역물품 제공, 244억원 규모의 긴급대출자금 조성, 협력이익공유를 활용한 임차료 및 공과금 감면, 공공기관 최초로 코로나19 극복 온라인 구매상담회 연중 시행, 협력기업 코로나 블루 극복 및 고용유지, 임금복지 향상노력과 자기계발용품 구매지원 등 다양한 지원활동에 나섰다.

중부발전 CEO는 우수 협력 중소기업을 직접 찾아가서 경영상 애로사항 및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청취해 지원정책에 반영하고 있으며 특히 국내 소재산업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외산 발전설비를 국산화하기 위한 주요 프로젝트 현장을 직접 방문해 연구개발 활동을 격려하는 등 현장에서 동반성장의 해답을 찾는 활동을 활발히 펼쳤다.

중부발전은 에너지 생태계 전환에 맞춰 중소기업의 생존은 ‘기술경쟁력’ 밖에 없다는 판단 하에 공동 연구개발 및 디지털 혁신전환 지원을 확대, 연구개발과제 발굴에서 판로확대까지 단계별 성장지원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동반성장 6년 연속 최우수 등급 달성은 중부발전 모든 임직원들의 한땀한땀 정성과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리며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살피며 에너지 생태계 변화에 협력기업들이 적응할 수 있도록 협력과 연대의 동반성장을 강화해 나가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총 135개 기관에 대해 평가를 진행해 시범평가 기관 77곳을 제외한 58개 기관에 대해 결과를 공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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