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품질규격이야말로 단순히 전시용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국내시장의 한계에서 벗어나 해외시장의 활로를 개척하는데 중요하게 쓰여질 것입니다.”

국내 최초로 전자식 PE 이음관 국산화에 성공한 후 이달부터는 350A, 400A를 시판중인 대연정공 김영식 사장(43)은 ISO인증이야말로 자사로선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한다.

대연정공의 PE이음관은 올해 중반부터 일본에 수출중인 상태이고 현재에도 중국과 일본 유럽등지에 자사의 우수한 기술력을 홍보하고 있으며 보다 본격적인 해외진출을 위해 지난 11월 1일에는 중국 북경에 지사를 설립했다.

또한 17일부터 20일까지 중국 북경에서 열린 ‘가스차이나99’ 전시회에 자사 제품을 출품했고 오는 12월 2일부터 열리는 건축자재전에도 참가하는등 올해만도 5회에 걸쳐 해외 전시회에 참가해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3천톤 규모의 대형 사출기를 도입하는등 이음관 금형분야에서만큼은 국내 최고의 회사로 발돋움하고 있는 대연정공은 향후엔 PE볼밸브 업계도 평정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전자식 엘보, 티, 레듀서 등 7, 80여가지의 각종 이음관을 개발·보급하고 있으며 24시간 A/S시스템으로 최대한 빠른 기동력을 발휘해 제품에 대한 사후처리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우수업체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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