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호 한전KPS 상생협력처 실장(우)이 정기호 강진의료원 원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진호 한전KPS 상생협력처 실장(우)이 정기호 강진의료원 원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발·송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의 지역 의료기관 비상발전 설비진단 프로그램인 ‘KPS-CARE'가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

Covid-19 Aid Renewal Emergency Generator의 앞글자를 따 명명한 ‘KPS-CARE'는 의료시설의 비상발전 설비를 기동 가능한 상태로 유지해 코로나19 확산과 같은 비상시에도 의료설비가 정상작동을 할 수 있게 하는 한전KPS 고유의 사회적 가치창출 프로그램이다.

한전KPS는 KPS-CARE 1단계로 2020년 12월 전라남도의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순천의료원과 강진의료원, 2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비상발전설비의 사전진단과 점검을 시행했다.

이를 통해 한전KPS는 비상발전기 부분 보수를 포함해 엔진오일, 배터리, 항온항습기와 같은 주요 설비 및 각종 필터와 같은 소모성 부품 교체 등의 보완조치를 진행해 의료기관의 비상발전기가 비상시에 차질 없이 작동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와 함께 한전KPS는 공공의료기관인 순천의료원과 강진의료원이 코로나19에 원활히 대응할 수 있도록 2곳 의료 기관에 방호복과 마스크와 같은 의료 장비 구매비용 2,000만원을 기부했다.

앞으로도 한전KPS는 광주·전남의 공공의료기관과 ‘KPS-CARE'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2단계 사업도 시행해 사회적 가치창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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