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원자력산업협회(회장 정재훈 한수원 사장)는 ‘2021 한국원자력연차대회’룰 오는 11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개최한다.

국내·외 원자력 전문가 4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연차대회는 기후위기 시대 속 변화에 대응하고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 원자력의 역할을 모색하고 전략을 수립하고자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탄소제로 에너지―原子力’을 대회 주제로 삼았다. 

11일 열리는 개회식에서는 정재훈 원자력산업협회 회장의 개회사, 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의 축사, 주낙영 경주시장의 환영사에 이어 한국원자력기술상, 원자력국제협력 및 원자력에너지산업전 유공자 표창 시상이 진행된다.

또한 시상식 이후에는 유영숙 기후변화센터 이사장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우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하고, 이후 알리 알 하마디(Ali Al Hammadi) UAE Nawah Energy CEO, 미할 비에르초브스키(Michal Wierzchowski) 폴란드 에너지인프라 특임장관실 부국장 등의 기조강연이 이어진다.

이와 함께 연차대회 기간 중 ‘2021 국제원자력에너지산업전’이 동시 개최된다. 

이번 산업전에서는 한국수력원자력, 한전KPS,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중공업,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등이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한국원자력연차대회는 지난 1986년 제1회 대회 개최 이후 올해로 36회째를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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