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혁신도시 소재 가스안전공사 본사 전경.
충북혁신도시 소재 가스안전공사 본사 전경.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535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공공데이터 제공운영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1등급)으로 선정됐다.

정책개선을 위해 지난 2018년 도입된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관리체계·개방·활용·품질·기타(가감점) 등 5개 영역을 평가해 공공데이터 제공·운영 전반에 대한 현황을 파악한다.

공공기관의 경우 2019년 품질영역을 포함한 종합적인 평가가 시작됐다.

가스안전공사는 2020년 평가에서 종합점수 96.8점을 받아 공공기관 평균 63.2점 대비 매우 높은 수준을 달성했다.

공공기관에 대한 종합평가가 시작된 이후 가스안전공사는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평균 점수가 2019년 83.6에서 2020년 96.8점으로 13.2점 대폭 상승했는데 이는 가스안전공사가 정부의 디지털 뉴딜정책을 적극 추진한 결과를 대외적으로도 인정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

분야별로는 3개(개방·활용·기타)분야에서 만점을 받았으며 관리체계와 품질분야에서는 각각 93.3점, 86.5점을 받아 모든 분야에서 전년대비 점수가 상승했다. 특히 16개 평가지표 중 15개 지표 1등급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개방분야에서 국민이 필요로 하는 데이터 제공을 목적으로 기관 데이터 전수조사 실시 및 설문조사, 간담회를 통한 각계각층 의견수렴을 통한 국내 충전소 현황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데이터 28종 신규 개방실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포스트코로나 대비 그간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던 교육을 온라인 형태로 게시하는 등 시의를 반영한 데이터 개방실적을 인정받았다.

활용분야에서는 타기관 협업을 통한 실효성 높은 데이터 제공 실적을 우수하게 평가받았다.

가스안전공사는 안전기관과의 안전정보 공유로 시설안전 빅데이터 구축을 목표로 ‘지역별 시설검사현황’데이터를 제공했으며 충북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지역상생 공동데이터 발굴을 통해‘충청북도 착한기업 현황’데이터를 제공했다.

아울러 사내벤처 육성 등 새로운 시도와 가스안전 사이버 감시단 장애인 10명 채용 노력을 우수하게 평가받았다.

이와 함께 모니터링단 운영을 통한 데이터 관리노력과 전반적인 DB품질관리가 우수해 관리체계 및 품질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가스안전공사는 앞으로도 정부의 디지털 뉴딜정책에 발맞춰 국민의 실생활에 도움되는 공공데이터를 적극 개방하고 가스안전분야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해 기관의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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