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대표 김영대)는 지난 23일 가스안전기기 보급 중장기사업계획을 발표하고 가스안전기기 보급률을 98%까지 높일 것이라 밝혔다. 가스안전기기는 취급부주의 및 제품불량을 감시, 사고를 예방한다.

현재 퓨즈콕과 가스노출차단장치 등의 가스안전기기가 보급되고 있으나 LPG시설의 경우 보급률이 15.6%에 불과하고 도시가스시설의 경우는 94.2%이다. 99년 6월 현재 95년 대비 LPG관련 사고는 67%이며 도시가스 관련사고는 26.5%이다.

가스안전공사는 안전기기를 2002년까지 LPG시설, 도시가스 시설 모두 98%까지 높일 것이라 밝혔으며 가스누출경보차단장치의 신뢰도를 높이고 마이콤미터의 국산화를 추진하는 등 가스안전기기의 성능향상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LPG시설에 대한 안전기기 장착은 현재 체적거래의 경우에만 해당되므로 기존 LPG 설치 장소에 장착할 수 방법이 강구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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