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환 당진발전본부 환경대외협력실장, 김홍장 당진시장, 이창열 당진발전본부장, 이인수 당진시에너지센터장(좌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동환 당진발전본부 환경대외협력실장, 김홍장 당진시장, 이창열 당진발전본부장, 이인수 당진시에너지센터장(좌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본부장 이창열)는 당진시에너지센터와 함께 당진시 관내 스마트쉼터 조성으로 교통복지 향상에 앞장선다.

당진발전본부는 6일 당진1동 행정복지센터 인근에서 ‘농어촌 친환경 스마트쉼터’ 준공식을 개최했으며 이날 행사에는 김홍장 당진시장, 이창열 당진발전본부장, 이인수 당진시에너지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스마트쉼터는 냉난방 기능 및 휴게공간 등을 갖춘 밀폐형 버스정류장으로서 한파, 폭염 등에도 쾌적한 환경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공간을 제공하는 등 교통복지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기존의 개방형 버스정류장은 계절, 날씨 등에 취약했으며 버스를 기다리는 이용객이 휴식할 공간이 부족하다는 한계점이 있었다.

특히 스마트쉼터는 △버스 종합교통정보 △냉난방 △공기청정 △와이파이 △무선충전 △온열벤치 등의 기능을 제공하며 630W급 태양광 지붕을 설치해 쉼터 운영에 기여할 예정이다.

스마트쉼터는 당진시 관내 가장 많은 버스노선이 경유하며 주 이용객이 교통약자(어린이, 노약자 등)인 두 곳을 선별해 설치됐으며 당진버스터미널 및 당진1동 행정복지센터 인근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20년 11월을 시작으로 5개월에 걸쳐 계획수립, 대상지 선정, 공사발주 및 설치가 진행됐으며 당진발전본부는 약 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이창열 당진발전본부장은 “당진시는 도농복합도시 특성 상, 읍·면 방향으로 이동하는 어르신들이 주로 버스를 이용한다”라며 “스마스쉼터를 통해 어르신 포함 당진시민 모두가 쾌적한 환경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발전본부는 오는 22일 무관중으로 진행하는 청소년문화축제 ‘당진시청소년어울림마당’을 지원하는 등 당진시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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