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러시아 사할린 지역에 연 최대 10만톤 생산 규모의 수소 생산단지가 건설된다.  

주 러시아 대한민국 대사관에 따르면 로사톰의 자회사 Rusatom Overseas사와 프랑스 산업용 가스 생산 기업 Air Liquide사, 사할린 주정부가 최근 사할린 내 연간 3만~10만톤의 수소 생산단지 건설 협력을 위한 MOU 체결했다.

Rusatom Overseas사는 2019년 일본 수소 해양수송 적합성 평가를 완료했으며 일본 수출용 전기분해 수소 생산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러시아 경제개발부는 러시아 수소에너지 수출잠재력 증진을 위한 로드맵 차원으로 사할린에 특별 수소 경제구역(Hydrogen Valley)을 조성할 예정으로 수소 특구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관세 감면 등 다양한 세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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