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가 제주 가파도와 마라도를 '도서지역 공동 LPG용기 보관실 설치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4,000만원을 투입해 10월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가스안전공사가 제주 가파도와 마라도를 '도서지역 공동 LPG용기 보관실 설치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4,000만원을 투입해 10월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서귀포시(시장 김태엽)가  올해 ‘도서지역 공동 LPG용기보관실 설치사업’ 대상지로 가파도와 마라도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국 지자체 공모로 선정된 이 사업은 도서지역을 대상으로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처음 실시하는 사업으로 건물 주변에 사용하는 노출된 LPG용기를 ‘공동 LPG용기보관실’에 보관해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성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는 사업자를 제1종 또는 제2종 가스시설시공업 등록 업체로 선정해 오는 10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공동 LPG용기보관실 벽은 철근콘크리트 방호벽 또는 콘크리트블럭제 방호벽으로 설치한다.

강판제 방호벽은 도서 특성상 부식에 취약해 제외하며 그 외 사항은 LPG판매 시설‧기술‧검사 기준에 따른 용기보관실 설치기준을 준용해 안전성 확보에 초점을 뒀다.

사업추진 절차에 따라 가스안전공사에서는 4,000만원을 투입해 공동 LPG 용기보관실 설치 및 검수를 실시할 예정이며 설치 이후 가파⋅마라도에서는 개별 용기를 용기보관실에 보관 및 관리하는 한편 서귀포시에서는 안전 점검 및 교육 등을 연중 실시할 계획이다.

서귀포시의 관계자는“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관리 기반 구축으로 안전한 가스 사용 환경 조성에 이바지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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