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광신기계공업(대표 권환주)은 1967년 창업 이후 반세기에 걸쳐 왕복동식 압축기를 자체적으로 개발해 설계부터 제작까지 총괄하는 산업용 압축기 전문회사다.

1976년에는 주력 제품인 산업용 압축기를 바탕으로 1976년 일본의 대표적인 압축기업체인 Mikuni 중공업과 협업으로 시장을 넓혀왔으며 2000년대 초에는 CNG 압축기를 개발하면서 사업영역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

현재 광신기계공업은 매년 300대의 산업용 압축기와 500대의 CNG압축기를 제작가능한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꾸준한 연구개발에 기반한 기술과 장기간에 걸쳐 쌓인 숙련도를 바탕으로 고객사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광신기계공업은 이처럼 장기간 쌓여온 산업용 압축 기에 대한 노하우와 기술력, 납품실적을 바탕으로 지난 2009년 Diaphragm 타입 수소 압축기를 지식경제부 과제로 개발 완료했으며 대한민국 최초로 수소 압축기 국산화에도 성공했다.

또한 수소 압축기 제품을 가스회사와 국내 충전소, 나아가 해외 화학 플랜트까지 공급한 실적도 가지고 있으며 압축기, 디스펜서, 필 판넬, 통합 모니터링 & POS 시스템 등 수소 압력 용기를 제외하고 충전소를 구성하는 대부분의 제품들을 국산화 완료했다.

또한 2010년 납품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28개소의 수소충전소에 납품 및 설치를 완료했거나 향후 진행 중에 있는 상황이다.

특히 현대자동차 넥소 완성차는 광신기계공업이 구축한 충전설비로 충전돼 출하된다.

아울러 국내 최초로 파이프라인을 통해 수소가 공급되는 APK의 울산 수소충전소 및 안산수소 충전소에 광신기계공업의 제품이 투입돼 수소산업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광신기계공업은 반세기 넘게 축적된 압축기 전문설계 및 다양한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된 산업용 압축기는 광신기계공업의 압축기는 석유화학, 전력, 기계, 자동화, 조선, 자동차, 가스 등 다양한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광신기계공업의 산업용 압축기는 고객의 니즈와 함께 API-618, EIGA 등의 국제코드를 기준으로 설계되며 생산가능 범위는 5,000마력급까지 가능하다.

또한 모든 제품은 납품 전 실제 현장환경을 조성해 철저한 테스트를 진행하며 CNG, LNG Dispenser를 포함해 Storage cylinder package, Priority fill panel 등 충전소 기자재도 충전소 구성에 맞게 설계, 공급이 가능하다.

천연가스 Pipeline Booster 압축기도 급유식 및 무급유식으로 모두 제조가능하며 UP, Mid stream용 천연가스 booster compressor는 5,000마력급까지 생산가능하다.

광신기계공업의 경쟁력이자 장점은 수소 전담 전문 인력 20여명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까지도 서비스 가능하다는 점이다.

무상 보증기간 동안 전담인원을 지정해 충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무상보증 기간 종료 후에도 10년간 책임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광신기계공업은 모든 제품들은 설계-주조-가공-제관-조립-시운전까지 전 과정이 동일 Shop에서 이뤄지는 One-Stop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처럼 일관된 품질관리와 경쟁사 대비 최적의 빠른 납기를 제공한다,

특히 구매, 생산과정 전반에 걸쳐 ISO9001, 14001, OSHAS18001 등의 국제표준 품질관리 및 환경경영 시스템 등에 의해 엄격히 관리되고 있다.

광신기계공업은 해외사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2001년 천연가스 압축기 시장에 진출한 이후에는 국내 최초로 순수 국산 CNG 압축기를 보급했으며 그이래 약 20여년 동안 전 세계 25개국 이상의 천연가스 충전소에 2,000여대의 압축기 납품을 달성했다.

태국, 우즈베키스탄, 이란 등의 시장에서는 50% 가까운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있으며 그 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미얀마 등 아시아국가 및 미국, 도미니카, 콜롬비아와 같은 북, 남미시장 외 이탈리아,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 등의 유럽시장에도 진출했 다. 2021년에는 이집트 발주처로부터 300대의 압축기 계약을 체결해 아프리카시장 개척에도 힘쓰고 있다.

권환주 광신기계공업 대표는 “광신기계공업은 안정적 시스템의 공급 및 신뢰성이 높은 장비로 365일 운영이 가능한 세계 최고의 충전시스템을 공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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