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류희선 기자] “유니슨에이치케이알만의 고도화된 기술력으로 각 업체 특성에 맞는 설계·설치·관리로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

허재정 유니슨에이치케이알 대표는 "우리가 만드는 제품을 통해 더 안전하고 깨끗한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유니슨에이치케이알은 플랜트, 환경, 건설사업분야에서 업계 선두기업으로 자리하고 있는 기업이다. 

플랜트사업부문은 국가 기간 산업인 원자력발전소, 화력발전소와 석유화학 플랜트, 제철 및 LNG 저장탱크 등의 중공업분야에 배관지지물 (PIPE SUPPORT & EXPANSION JOINT)을 설계, 제조, 공급하고 있다.

허 대표는 “플랜트사업부문의 기술력은 국내 최고의 수준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이를 기반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유니슨HKR 건설사업부문은 교량과 건물을 지지하고 지진이나 바람에 의해 발생하는 하중에 대해 안전성을 높여주는 면진, 내진 그리고 신축이음장치의 생산 및 시공과 기술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대기·환경사업부문은 대형 발전소에도 납품 할 수 있는 기술안정화를 통해 납품실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산업 공정에서 발생되는 유해가스 및 악취를 저감시킬 수 있는 기술개발에 성공했고 세계 최초로 백연 및 미세먼지 저감장치 상용화에 성공해 제지공장, 시멘트공장 등 많은 납품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유니슨에이치케이알은 이미 40여년의 역사를 가진 플랜트 및 건설기자재 전문 기술 업체로 그 이름을 널리 알려왔다.

특히 유니슨HKR은 익스펜션 조인트(EJ) 전문 제조사로 국내외 다수의 원자력, 화력 발전소, 석유화학, 시멘트, 제철분야에 뛰어난 품질로 다양한 제품을 공급해 왔다.

EJ는 가스터빈 운전 시 높은 온도로 인해 설비의 수명이 단축을 방지하기 위해 열팽창 및 진동을 흡수해 가스터빈 및 주요 부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허 대표는 “해외에 의존해온 가스터빈용 EJ를 국산화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수년간 해왔으며 가스터빈시장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이면서 지난 수년간 연구개발 해온 EJ가 빛을 볼 시기가 왔다”라며 “기존 해외사 제품은 비교적 높은가격이었지만 국산화를 통해 경쟁력있는 
가격으로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는 중소기업청의 국책과제에 참여해 한국지역난방공사와 가스터빈용 익스펜션 조인트(EJ) 제품 국산화를 위해 기술개발, 상용화에 매진하고 있다. 

한난은 유니슨에이치케이알에 내구성 및 내열성 시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한난의 발전소에 설치해 목표 수명에 대한 안전성 및 내구성 검증 후 국내외 시장에 본격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허 대표는 “이번 과제에서 제품의 운전환을 파악하기 위해 설치된 제품에서 채취한 FABRIC 시편에 대한 시험을 통해 제품의 내구성 수치화 작업 및 기준을 수립할 예정”이며 “각 시험 조건에 따른 FABRIC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해 최적화된 재질을 선정함으로써 제품의 수명 성능을 개선하는 것이 주요 목표”라고 전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가스터빈용 EJ에 대한 연구 및 실험은 기초단계로 주요 재질에 대한 자료가 없는 상태이며 이와 같은 문제점 때문에 지속적인 가스터빈용 EJ 기술 개발에 어려움이 있었다. 

끝으로 허 대표는 “지금까지 외산 터빈과 부품에 의존했다면 이제는 유니슨에이치케이알의 기술력으로 가스터빈 발전소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EJ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한난과의 연구를 통해 수년간 꾸준히 연구해왔던 이번 기술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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