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최근 들어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한 보조금제도와 공공의무화제도를 통해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함 에 따라 지열원 히트펌프분야의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주)유천써모텍(대표 김철영)은 이러한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주목을 받으며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유천써모텍은 지열원 히트펌프시스템 관련 강소기업으로서 차별화된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매년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중소기업의 장점이라 할 수 있는 단합된 마음으로 기술과 영업을 겸비한 임직원들의 솔선수범이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유천써모텍은 60℃ 고온급탕 및 냉난방용 지열히트펌프, 공기열히트펌프, 폐수열히트펌프, 환기회수형 스마트공조기, 공기열·폐수열 하이브리드 히트펌프 등 고효율, 친환경인증 제품을 생산한다. 특히 고효율 히트펌프 제품의 개발부터 제조, 설계, 시공뿐만 아니라 유지보수까지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한다.
유천써모텍은 2008년 법인설립 이후 실험시설과 연구소를 갖추고 매출액의 일정부분을 지속 적으로 연구개발에 투자해 히트 펌프 및 시공에 관련된 25건의 특허와 신재생에너지 KS인증은 물론 신기술인증(NET), 녹색기술인증, 녹색기술제품확인, 조달 우수제품지정, 환경표지인증 등 획득으로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특허를 위한 특허가 아니라 생산제품에 직접 이 기술들을 적용해 실제 사용자들이 만족하는 제품을 생산, 공급하면서 현재는 대기업 제품과 그 성능을 비교해도 비슷하거나 능가하는 품질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천써모텍의 주력 고효율 히트펌프시스템은 ‘사계절 급탕이 가능한 고온용 지열히트펌프시스템’과 ‘냉매 과냉각 및 과열증기 냉각을 위한 복합열원 히트펌프 성능개선 기술’이다. ‘사계절 급탕이 가능한 고온용 지열히트펌프시스템’은 부하측 순환수가 응축기를 거치면서 예열되고 디슈퍼히터를 통과하면서 재차 가열돼 응축 압력을 높이지 않고 60℃ 이상의 고온수 생산하며 냉·난방과 동시에 급탕을 공급할 수 있어 급탕 생산을 위한 보일러 설비를 별도 설치가 필요없다. 또한 대온도차(△t 10℃) 운전으로 부하측 배관설비를 20~30% 절감할 수 있으며 고온수 운전으로 타 열원 설비와 호환운전이 가능하다. 따라서 유지관리비는 물론 설치비 측면에서도 장점이 많은 성능이 우수한 제품으로 꼽힌다.
NET신기술인증을 받은 ‘냉매 과냉각 및 과열증기 냉각을 위한 복합열원 열펌프 성능개선 기술’은 지중 열원을 주열원으로 하는 건물의 냉·난방 공급용 히트 펌프시스템으로써 냉방 시에는 주열원 이외에 냉각 탑, 저수조, 우수조, 소화수조 등 다양한 복합열원을 사용해 냉매를 과냉각함으로써 지중열원 부하를 경감하고 냉방성능을 향상시킨다. 또한 급탕 부하 요구 시 냉방응축열을 승온해 급탕으로 공급하는 부가기능을 가진 성능이 우수한 히트펌프시스템이다.
유천써모텍의 우수한 고온용 지열히트펌프시스템은 수원컨벤션센터(1,380RT), 경북지방경찰청(700RT), 수원고지검(728RT) 이외에 다양한 병원, 호텔, 관공서, 기숙사, 연수원 등 급탕부하가 많은 주요 건물에 적용됐다. 안정적인 열원 공급과 운전비 최소화를 실현해 2014년 6월부터 현재까지 공급, 운영 중인 누적 규모는 대략 2만3,000RT에 달한다. 특히 철저한 사후관리를 회사 방침으로 정하고 서비스관리팀을 운영함으로써 기존 발주청으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유천써모텍은 지난해 어려운 국내 경제 상황 속에 서도 임직원 모두가 노력해 130억원의 매출 실적을 올렸다. 또한 화성 송산 산업단지에 약 4,628m² 규모의 공장 부지를 마련해 공장, 실험시설, 연구소를 갖추는 등 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유천써모텍은 2025년까지 매출 500억원을 달성하고 5년 내에 글로벌 시장 진출과 기업공개를 목표하고 있다. 국제무대에서 경쟁하기 위해 기술투자를 늘리는 가운데 국제박람회에 참가하며 인지도 또한 차츰 높일 계획이다.
김철영 유천써모텍 대표는 “회사 성장과 더불어 기술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으로써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궁극적으로 지열에만 국한하지 않고 에너지전문 솔루션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