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가 상반기 수소충전소 사업자 대상 기술공유 간담회를 개최한 후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가 상반기 수소충전소 사업자 대상 기술공유 간담회를 개최한 후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안전한 수소충전소 운영을 위해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수소충전 사업자가 머리를 맞댔다.

이를 위해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14일 대전 서구 소재 대전세종지역본부에서 2021년 상반기 수소충전소 사업자 대상 기술공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수소충전소 기술공유 간담회는 최신 수소 이슈사항 안내 및 기술동향 공유를 위해 마련된 가운데 GS칼텍스, 효성중공업 및 수소충전소 설계, 시공, 운영사 등 29개사 41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사업자별 특성에 맞춰 총 2부로 나눠 진행했다.

1부에서는 운영사 대상으로 상설점검 추진방향, 점검프로토콜 운영, 장비임대사업 및 충전소 모니터링 등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고 2부에서는 설계·시공사 대상으로 검사체계 개선 및 제도변경사항, 위험성평가 및 정밀안전진단, 주요 부적합 및 이슈사례 등에 대한 의견 교환을 통해 반복적인 시공오류사항 등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어 자유토론에서는 수소충전소 상세기준 개정안 등 안전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향후 도입 예정인 수소충전소 정밀안전진단 및 위험성 평가와 관련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가스안전공사의 관계자는 “간담회에서 나온 사업자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검토 및 반영해 안전하고 속도감 있는 수소산업 발전을 이뤄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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