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해운분야, LNG시대 ‘성큼’
[기자수첩] 해운분야, LNG시대 ‘성큼’
  • 박병인 기자
  • 승인 2021.05.1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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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인 기자
▲박병인 기자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미래 시대 핵심산업 중 하나로 꼽히는 LNG벙커링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연관업계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LNG벙커링산업은 IMO 2020 발효로 인해 해상 환경규제가 강해짐에 따라 미래 주요 산업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강화된 해상대기환경 기준으로 인해 각 선사들은 벙커C유에서 LNG추진선으로의 전환을 고민하고 있으며 실제로도 LNG추진선에 대한 발주러쉬로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아직은 활성화 되지 않아 가늠하기 어렵지만 향후 LNG벙커링산업의 사업성도 충분히 확보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럽, 북미와 중국을 오가는 길목에 부산항이 자리 잡고 있어 많은 배들이 급유를 진행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부산항은 일본, 중국의 항구들에 비해 큰 규모를 자랑하며 선적 등 관련 인프라 역시 훌륭하게 갖춰져 있다.

이와 함께 LNG벙커링산업의 핵심역할을 수행하는 가스업계 역시 기술력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한국엘엔지벙커링은 아시아 최초 벙커링 겸용 선박인 ‘SM JEJU LNG 2호’를 이용해 가스공사 통영기지에서 LNG를 싣고 지난 4일 거제 조선소에 입항해 18만㎥급 수송선에 호스 연결 및 가스 치환·냉각 후 LNG 약 4,400㎥를 공급한 바 있다.

이번 STS(Ship-to-Ship) 방식 성공으로 한국엘엔지벙커링은 Truck-to-ship, Port-to-ship 등 모든 방식의 급유에 성공한 셈이다.

이처럼 LNG벙커링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향후 우리나라 LNG추진선 발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

LNG벙커링과 조선기술을 바탕으로 우리나라가 다시 한번 해양강국으로 떠오르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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