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 모르텐센(Finn Mortensen) 덴마크 State of Green 사무총장(좌)과 윤기돈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상임이사가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핀 모르텐센(Finn Mortensen) 덴마크 State of Green 사무총장(좌)과 윤기돈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상임이사가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대표 윤기돈 상임이사)은 26일 ‘탄소중립을 향한 한국과 덴마크의 과제 및 노력’을 주제로 양국 전문가가 참여한 온라인 웨비나(webinar)를 개최했다. 

이번 웨비나는 한국과 덴마크의 에너지 환경과 현황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도전 및 과제와 양 기관의 협력방안에 대해서 논의하는 자리였다.

또한 윤기돈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상임이사, 덴마크 State of Green의 핀 모르텐센 사무총장은 탄소중립을 향한 에너지문화 활성화 및 정보교류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난 2018년부터 에너지 정보, 전문가 협력 등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왔으며 이번 MOU를 통해 탄소중립 목표를 향한 상호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데 합의했다.

이날 윤순진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장은 국내 온실가스 배출 현황, 탄소중립 준비 과정, 에너지전환 추진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도전과 과제에 대해서 발표했다. 

윤 위원장은 전세계 131개국이 탄소중립을 선언했으며 우리나라도 지난 10월 오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선언한 탄소배출을 허용하지 않는 사회로 진입했다고 밝히고 국회에서 기후위기 비상행동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키는 등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재단은 이날 현장질의에 대한 답변 내용과 다시보기 영상, 발표자료를 에너지정보소통센터에 공개하고 지속적으로 에너지에 관한 모든 정보를 알기 쉽게 소개하는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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