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재)충북테크노파크(원장 송재빈, 이하 충북TP)는 성공경제연구소(이사장 이장우)와 28일 ‘시스템반도체 및 이차전지 산업육성 전문가 포럼’을 공동개최했다.

온라인 세미나로 개최된 이번 포럼에서는 △유지상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센터장의 자동차용 리튬 이온 시장 전망 및 소재 R&D 현황을 시작으로 △이재학 충북TP 센터장의 시스템반도체 첨단 패키징플랫폼 구축사업 추진현황 및 협력방안 △최종서 충북TP 센터장의 충북 이차전지산업 현황 및 협력방안을 소개했다.

발표자들은 정부가 발표한 K-반도체 벨트 전략 연계 방안으로 △시스템반도체 첨단패키징 핵심기술개발 △후공정 종합지원센터 및 장비 구축 △기술혁신 생태계 조성 등으로 구성된 시스템반도체 후공정 기술혁신 플랫폼 구축사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예비타당성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충북도, 산학연관의 합심된 노력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충북의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으로 이차전지 4대 핵심소재분야에 대한 대외 의존도를 탈피하고 국산화를 통해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대응 및 글로벌 밸류체인을 내재화해 소부장의 주도권을 확보하는 것이 충북 이차전지산업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밝혔다.

송재빈 충북TP 원장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이차전지 소재부품시험평가센터 구축 등은 이차전지 및 시스템반도체 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라며 “오늘 포럼에서 논의·제시된 개방형혁신 협력을 기반으로 도출된 산업육성 방안들이 향후 충북의 혁신산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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