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희선 기자
▲류희선 기자

[투데이에너지 류희선 기자] P4G(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 서울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목소리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P4G는 녹색경제 관련 5대 중점분야(식량·농업, 물, 에너지, 도시, 순환경제)에서 민관협력을 촉진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과 파리협정 이행을 가속화하기 위한 협력체로 국내에서도 이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특히 탄소중립 특별세션을 통해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와 226개 기초자치단체가 2050 탄소중립을 공동으로 선언하면서 기후위기 극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두고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자체는 탄소중립 이행계획을 단계적으로 수립할 수 있도록 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사회의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저탄소·친환경 생활을 실천하는 등 지역이 중심이 돼 탄소중립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도 지자체 탄소중립 이행에 있어 기술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다.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기술적, 정책 방향 역시 고려돼야 하며 다양한 지역의 특성과 여건을 고려한 이행계획 수립을 통해 효율적인 전환이 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이제 지자체, 기업, 시민의 의무는 탄소감축, 관리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단위가 지자체로 세분화되면서 그 역할이 중요해지는 만큼 각 지자체, 시민의 행동을 통해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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