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협력사 임직원이 온라인 복지몰을 이용하고 있다.
LG전자 협력사 임직원이 온라인 복지몰을 이용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LG전자가 2·3차 협력사에도 복지 서비스를 확대한다. 

기존 1차 협력사에 이어 2·3차 협력사도 31일부터 LG전자가 운영하는 온라인 복지몰(https://with.lglifecare.com)을 이용할 수 있다. 복지몰에는 LG전자 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상품은 물론 여행, 공연, 스포츠, 금융,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된다. 

앞서 LG전자는 협력사와 상생하며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오고 있다. 2010년부터 기업은행, 산업은행 등과 함께 2,0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LG전자와 공정거래협약을 맺은 1·2차 협력사가 지원 대상이었지만 올해부터 3차 협력사도 가능하다. 

또한 LG전자는 2015년부터 1·2·3차 협력사가 납품대금 결제일에 현금지급을 보장받으면서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상생결제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상생결제시스템을 통해 지급된 금액은 약 40조원이다. 

한편 LG전자는 협력사 주도의 혁신활동을 장려하고 상생의 성과를 공유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매년 우수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총 6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활동에서 성과를 낸 협력사에도 시상할 계획이다. 

김병수 LG전자 동반성장담당은 “지속가능한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1차 협력사뿐 아니라 2·3차 협력사도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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