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5월 국내·해외 판매 실적
현대차 5월 국내·해외 판매 실적

[투데이에너지 유정근 기자] 현대차가 20201년 5월 국내 6만2,056대, 해외 26만1,073대 등 전년 동기대비 42.7% 증가한 32만3,12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2020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2.4% 감소, 해외 판매는 67.7% 증가한 수치다.

국내시장에서는 반도체 부족 현상 등으로 인해 12.4% 감소한 6만2.056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가 7,802대, 아반떼 6,697대, 쏘나타 5,131대 등 총 1만9,723대가 팔렸다.

RV는 팰리세이드 5,040대, 싼타페 3,479대, 투싼 2,988대 등 총 1만5,981대가 팔렸다.

포터는 6,930대, 스타리아는 3,232대를 판매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2,815대가 판매됐다. 특히 파비스, 마이티 등 차종의 판매 증가로 중대형 트럭의 판매는 전년대비 31.2% 증가했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5,584대, GV70 4,336대, GV80 1,531대 등 총 1만3,031대가 팔렸다.

친환경차의 경우에는 하이브리드차는 아반떼 529대, 쏘나타 515대, 그랜저 2,033대, 코나 197대, 투싼 821대를 판매해 2020년 5월대비 24.8% 감소했으나 전기차는 아이오닉 5 1,919대, 코나 48대, 포터 1,012대로 2020년 5월대비 163.2% 증가했다.

수소차 넥쏘의 경우에는 756대를 판매해 2020년 5월대비 180% 증가했다.

해외시장에서는 2020년 같은 기간보다 67.7% 증가한 26만1,073대를 판매했다.

판매량이 증가한 주요 원인은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공장 생산 차질 및 판매실적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 때문이다.

현대차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판매 정상화를 위해서도 힘쓸 계획이다.

현대차의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각 권역별로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을 이어가겠다”라며 “주요 신차들의 성공적인 글로벌시장 공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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