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류희선 기자]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통합환경관리 선진화를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해 ‘2021년 통합환경관리 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2017년 통합환경관리제도의 시행으로 산업공정 및 환경분야 등에 전반적인 지식을 갖춘 전문가에 대한 산업계의 수요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통합환경관리제도 관련 2개 이상 학과의 융합 교육과정(컨소시엄)을 운영 중이거나 신규개설이 가능한 전국 대학이며 7월2일까지 지원 신청을 접수받는다.

환경부와 환경공단은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서류·면접 평가를 거쳐 오는 7월까지 대학 2곳을 최종 선정하고 9월부터 특성화대학원을 운영할 계획이다.

선정된 특성화대학원은 협약일로부터 5년간 통합환경관리 전문인력 양성 및 기초 기반연구사업에 필요한 교육훈련비, 연구비, 인건비 등 매년 3억2,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각 특성화대학원은 학과별(환경, 화공, 금속·재료 등) 융합과정을 운영해 매년 관련 분야 학사, 석·박사급 맞춤형 전문인력 15명을 양성할 예정이다.

또한 대학원과 산업체 간 산학연계 강의 및 현장 직무실습 등을 통해 통합환경관리 관련 기초연구 또는 산학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이번 지원사업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국환경공단 누리집(www.keco.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이번 지원사업으로 양성된 전문가들이 환경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활동을 통해 정부의환경정책 선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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