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실시간 채팅상담 모습.
경동나비엔 실시간 채팅상담 모습.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기상청은 올 여름 날씨가 작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약 54일간 장마가 지속됐던 작년 여름의 이상 기후가 반복될 수도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  

경동나비엔의 관계자는 “여름을 앞두고 가장 먼저 챙겨야 할 가전제품은 보일러로 무덥고 습한 여름철에 보일러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을 경우 보일러 수명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안전 사고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습기 제거 위해 1~2주에 한 번씩 1시간 보일러 작동
여름 더위 못지않게 우리를 괴롭히는 것이 장마철 ‘습기’다. 실내 습기 제거와 곰팡이 번식 방지 등을 위해 1~2주에 한 번씩 약 1시간 동안은 보일러를 작동시켜주는 것이 좋다. 단 밀폐된 공간에서 보일러를 켤 경우 높아진 실내 온도 탓에 오히려 곰팡이 번식을 재촉할 수 있어 창문을 열고 환기 중인 상태에서 보일러를 작동해야 한다. 

보일러의 전원 플러그 뽑지 않기
보일러에는 순환 펌프와 송풍기 등 내부 회전 부품이 24시간 이상 작동하지 않을 경우에 굳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30초간 자동으로 작동하는 ‘고착 방지 기능’이 있다. 플러그를 뽑아 두면 이 기능이 작동하지 않아 보일러의 수명이 줄어들 수 있어 보일러의 잔고장을 방지하고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 난방 사용이 없는 여름에도 보일러 전원 플러그를 꽂아 둬야 한다.

배기통과 보일러의 접속 상태 등 주기적 확인
장마철 폭우로 보일러 연통을 통해 빗물이 보일러 안으로 역류하는 현상이 발생하면 부품이 부식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연통이 손상된 경우 연소 폐가스의 배출 불량으로 인해 일산화탄소 중독 등의 사고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연통의 이탈, 파손 등을 주기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낙뢰 시 보일러 가동 피하고 침수 시 응급조치
국지성 호우로 인해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때에는 보일러 본체에 연결돼 있는 전원 플러그를 전원 콘센트에서 뽑아 둬야 한다. 낙뢰로 인해 보일러의 전기 회로판이 망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보일러가 침수된 경우에는 즉시 전원을 차단하고 밸브를 닫아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정기적인 점검은 필수, 고장 발생 시 콜센터로 접수
보일러가 작동되지 않을 경우에는 무리하게 작동시키기 보다는 보일러 제조사에 접수하고 적절한 조치를 받아야 한다. 경동나비엔은 업계 최초로 전화(행복나눔센터 1588-1144)와 모바일, 카카오톡 등을 통한 365일 24시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고객이 상담사로부터 비대면 상담 및 안내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영상지원서비스’와 IoT 기능이 적용된 원격 제어 보일러에 대해서는 제품에 이상이 발생할 경우 사전에 감지하고 대응 방안까지 지원하는 ‘원격 케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AI서비스로 간편한 문제 해결
경동나비엔 홈페이지에서 ‘나비엔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나비엔 AI 서비스는 현재 사용 중인 경동나비엔 보일러의 명판, 실내 온도 조절기, 보일러 설치 환경 등 총 세 가지 사진만 업로드하면 AI가 기존 보일러 정보를 분석해 맞춤형 보일러 모델을 추천해주는 기능이다. 또한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제품 에러코드를 인식해 자가 진단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고 간편하게 A/S 접수도 가능해 소비자가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경동나비엔의 관계자는 “온수부터 난방까지 우리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책임지는 보일러는 1년 내내 사용해야 하는 생활가전”이라며 “평균 10년 이상 사용하는 장수 가전제품인 만큼 관심을 가지고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가정의 안전을 지키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