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테크노파크 전경.
충북테크노파크 전경.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충북테크노파크(원장 송재빈, 이하 충북TP)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0년 지역 스마트제조혁신센터 성과평가 및 2021년 계획평가에서 ‘S등급(탁월)’을 획득했다. 

충북TP는 2020년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을 운영하며 199개사(155개사 목표)를 지원해 목표대비 128%를 달성했다. 특히 2020년 선정 및 협약기준, 목표대비 달성도 측면에서 전국 19개 지역 중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이를 통해 당초 국비 163억원에서 51억원이 추가된 214억원을 확보해 관련 기업들을 지원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중기부는 2022년까지 전국에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3만개 구축을 목표로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충청북도와 충북TP는 2019년 164개사, 2020년 199개사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중기부는 2021년도에도 4,376억원을 투입해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를 확대 추진하며 스마트공장 고도화 지원, 스마트화 역량강화, 스마트공장 수준확인, 사후관리 등으로 중소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제조혁신강국 실현을 목표로 제조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의 선정기업에는 제품설계·생산공정 개선 등을 위해 IoT(사물인터넷), 5G, 빅데이터, VR·AR(가상·증강현실), AI(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스마트공장 솔루션 구축 및 구축에 필요한(솔루션 연동) 자동화장비, 제어기, 센서 등의 구축자금을 총사업비의 50% 범위 내에서 최대 4억원까지 지원된다. 

충북TP는 충북도와 11개 시·군과 함께 충북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농공단지 스마트화 컨설팅 및 구축사업을 추진해 도내 기업의 참여 및 수혜를 확대했다.  

또한 스마트화 역량강화 사업을 통해 스마트공장 구축을 앞두거나 구축한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 컨설팅을 지원하고 중기부가 추진하는 업종별 특화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제조 데이터분석 기반지원, 로봇활용 제조혁신지원 사업,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에 참여하는 도내 중소·중견기업에 대해서도 추가 지원을 통해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확대했다. 

최근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2021년도 제조로봇 플러스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50억원(국비 29억원, 충북도, 청주시, 충주시, 제천시, 음성군, 진천군 12억6,000만원 등) 규모로 제조로봇을 적용한 표준공정모델을 개량 및 최적화된 플러스모델을 개발해 도내 21개 기업에 실증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북TP 스마트제조혁신센터는 △중기부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134억원) △충청북도 소기업형 스마트공장 구축추진사업(19억원 규모) △충북도 노후 농공단지 스마트화 추진사업(78억원) △충북도 스마트공장 구축비 지원 및 선도형 시범공장사업(30억원) △스마트화 역량강화사업(4억3,600만원) 그리고 △제조로봇 플러스사업(50억원) 등 사업을 통해 스마트공장 및 제조혁신분야의 업종별, 기업 성장단계별 통합적 충북형 스마트공장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인공지능, 제조로봇, 농축산분야 등으로 지원분야를 확대 추진하고 있다.

송재빈 충북TP 원장은 “충북TP가 스마트공장, 제조혁신, 로봇, 인공지능 등 관련 도내 산업육성을 위한 거점기관으로 외연을 확대하고 동시에 중기부, 충북도와 본격적으로 지원한 2019년도 이후의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의 완료 및 진행 과제에 대해서는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및 충북도와 과제점검 및 사후관리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내실화 하겠다”라며 “2021년부터는 구축완료 및 운영실태에 대한 중간 및 최종점검 기능을 강화하고 코디네이터 지원을 통한 도입 및 공급기관 간 세부사업 계획 및 만족도를 높이며 RCMS(가상계좌에 의한 사업비 통합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사업비 지출의 투명성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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