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업계, 수소차 연료전지 활용 발전사업 추진
완성차업계, 수소차 연료전지 활용 발전사업 추진
  • 유정근 기자
  • 승인 2021.06.0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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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지 선정·용량 확대 강점

[투데이에너지 유정근 기자] 최근 국내외 주요 완성차기업을 중심으로 수소차용 연료전지를 이용한 발전시스템을 구축하려는 시도들이 이뤄지고 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의 산업동향 Vol.66 친환경 발전소로 거듭나는 수소차용 연료전지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차, 토요타, 다임러 등 주요 완성차기업들이 수소차용 연료전지를 개발·상용화하는 것과 별개로 이를 활용한 연료전지 발전 사업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차는 2월부터 동서발전 및 덕양 등과 공동으로 수소차 넥쏘에 탑재되는 연료전지를 이용한 1MW급 발전시스템 실증을 시작했다.

일본기업 토요타는 수소차 미라이의 연료전지를 활용해 2019년 9월부터 본사공장에서 100kW급 발전기를, 2020년 6월부터 토쿠야마 제조소의 부생수소를 이용한 50kW급 발전기를 실증하고 있다.

독일기업 다임러트럭AG와 영국기업 롤스로이스는 다임러와 볼보가 공동으로 개발하는 연료전지시스템을 이용한 비상발전기 개발을 위한 협력 계획을 2020년 5월 발표했다.

수소차에 탑재되는 고분자전해질형 연료전지(PEMFC)는 고체 전해질을 사용해 부식이나 전해질 관리의 문제가 상대적으로 적고 다른 연료전지에 비해 낮은 온도인 80℃ 이하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빠른 시동이 가능하다. 또한 자동차용 소형 고분자전해질형 연료전지를 발전용으로 설치 시 입지 제약이 적고 추후 용량 확대도 용이하다.

그러나 높은 효율을 내기 위해 연료인 수소의 불순물이 없어야 하며 저온 가동으로 인해 폐열 활용이 상대적으로 어려우며 백금 촉매 활용 등으로 인해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싸다는 단점도 가지고 있다.

한국 자동차연구원의 관계자는 “재생에너지 발전 및 수소차시장 확대에 따라 고분자전해질형 연료전지의 활용도 빠르게 확대될 전망이다”라며 “수소 공급이 필요해 단기 내 대규모 발전은 어려우나 분산형 재생에너지발전과 현지 그린수소 생산, 사용체계가 활성화되면 입지조건의 유연성 장점이 부각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이 관계자는 “수송분야 및 다양한 분야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어 대량생산을 통한 단가하락이 가능하며 수소차용 연료전지를 모듈화해 발전에 활용하는 것도 용이하고 수소차 연료전지의 기술변화는 자동차 출시와 같은 5년 내외로 내구연한에 도달한 연료전지의 교체시 성능개선과 효율향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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