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전국적으로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나들며 때 이른 더위가 찾아왔다. 특히 ‘하지(夏至)’가 지나면 본격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한낮 뜨거운 햇살을 피해 실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는 요즘 경동나비엔이 여름철에도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을 위한 생활팁을 전합니다.  

공기청정기로 제거할 수 없는 유해물질 해결 ‘환기’는 필수
전문가들은 가장 쉬운 실내 환경 관리법으로 ‘환기’를 꼽는다. 건강을 위협하는 고농도 이산화탄소,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 각종 유해물질은 공기청정기로는 제거가 어렵고 환기를 통해서만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가기후환경회의가 발표한 ‘미세먼지 국민 참여 행동 권고’에 따르면 미세먼지가 좋거나 보통인 날에는 30분씩 하루 3회,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도 최소 10분씩 하루 3회 환기할 것을 권장한다. 특히 공기 순환이 원활해지는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창과 문을 열어 맞바람을 치게 만들면 환기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창문 열고 환기하기 어려울 땐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 
날로 심해지는 미세먼지에 마음 놓고 창문 열어 환기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경동나비엔의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은 하나의 기기로 환기시스템과 공기청정기의 장점으로 온 집안 공기질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문을 열지 않고도 환기 기능을 통해 내부의 오염된 공기는 밖으로 내보내고 외부의 새로운 공기는 4단계 청정 필터 시스템을 거쳐 깨끗하게 걸러 실내로 공급한다. 또한 공기청정 기능으로 실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 역시 정화해 최상의 공기 질을 유지한다.  

경동나비엔은 이 제품에 에너지 절감 기술도 담았다.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에는 버려지는 에너지를 회수해 다시 한 번 재활용하는 전열교환기가 적용돼 손실되는 냉난방 에너지를 줄여준다. 경동나비엔이 자사 제품을 기준으로 진행한 실험에 따르면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을 활용하면 자연환기대비 약 34%의 여름철 냉방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 키친플러스 이미지.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 키친플러스 이미지.

요리할 땐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 키친플러스’
경동나비엔은 올해 3월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 키친플러스(이하 키친플러스)’를 내놓았다. 키친플러스는 창문을 열지 않고 누리는 공기청정과 환기 기능에 더해 요리할 때 발생하는 초미세먼지 관리에 더욱 특화된 제품이다.

키친플러스는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 유닛(본체)와 3D 에어후드, 주방에 집중적으로 공기를 공급하는 특화 덕트가 하나의 시스템으로 묶여 작동한다. 특히 3D 에어후드는 레인지후드의 양 옆과 앞까지 총 세 방향에서 에어커튼을 형성해 요리 시 발생하는 오염물질이 집안으로 확산되는 것을 효과적으로 막아준다. 

경동나비엔이 서울대, 서울시립대 및 펜실베이니아 주립대와 함께 진행한 ‘공동주택 미세먼지 대비 청정환기제품 효과 검증 연구보고서’를 살펴보면 요리 시 일반환기장치 및 레인지후드를 작동했을 때보다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과 3D 에어후드가 연동된 키친플러스를 작동했을 때 집안 초미세먼지 총량이 현저히 줄어들었다. 일반환기장치의 급기모드와 레인지후드를 동시에 가동했을 경우와 비교하면 주방의 초미세먼지 총량은 평균 66%, 거실은 평균 57% 감소했다. 일반환기장치의 환기모드와 레인지후드를 가동했을 때보다도 주방과 거실에서 초미세먼지 총량이 각각 평균 54%, 평균 70% 감소했다.

김시환 경동나비엔 마케팅 본부장은 “여름철 냉방기기를 가동하면서 창문을 열고 환기하면 에너지 손실뿐만 아니라 외부 미세먼지가 실내로 유입되는 등 우려사항이 많을 것”이라며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을 활용해 에너지를 절감하면서 공기청정은 물론 환기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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