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에어컨은 실외기 공간을 최소화한 가정용 시스템에어컨 ‘컴팩트 S’를 출시했다.
캐리어에어컨은 실외기 공간을 최소화한 가정용 시스템에어컨 ‘컴팩트 S’를 출시했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캐리어에어컨(회장 강성희)이 가정용으로 특화한 시스템에어컨 ‘컴팩트 S(COMPACT S)’를 선보이며 시스템에어컨 사업 확장에 나선다.  

캐리어에어컨이 이번에 출시한 가정용 시스템에어컨 ‘컴팩트 S’의 실외기는 높이, 폭, 깊이 모두 더욱 컴팩트한 사이즈로 타사대비 설치 공간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캐리어에어컨이 다양한 상업용 시장에서 구축된 도시바 캐리어사의 SMMS 시스템에어컨 제품의 라인업을 가정용으로 확대한 제품이다.

가정용 시스템에어컨 ‘컴팩트 S’에는 ‘고효율 DC 트윈 로터리 압축기’를 적용됐다. 이 압축기는 도시바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기술로 서로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는 냉매를 압축하는 2개의 실린더를 적용, 진동과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했다. 이에 2.5마력, 3마력, 4마력, 5마력, 6마력까지 총 5종의 실외기 모두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달성했다. 

이 제품의 실외기는 2.5마력에서 4마력 실외기는 최대 5대까지, 5마력과 6마력의 실외기는 최대 6대까지 실내기 조합이 가능하며 12종의 다양한 실내기를 연결할 수 있어 설치 현장 조건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혹서기에 대응하기 위해 영상 50도의 실외 온도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전된다. 

특히 가정용 시스템에어컨 ‘컴팩트 S’는 단배관시스템으로 실내기와 실외기간의 장거리 배관 설계가 가능하다. 2.5마력 실외기 기준 총배관 길이가 90m로 최대 60m까지 떨어져 있는 실내기에도 연결할 수 있다.

‘컴팩트 S’의 1방향 카세트 실내기는 ‘인버터 제어’를 통해 정밀한 온도조절을 실현하고 스틸(Steel) 재질의 외관이 적용돼 변형이 없고 외부 충격에 강하다. 실내기 본체 높이는 국내 최소인 130mm로 협소한 천장 높이에도 설치가 가능하다. 실내기 내부의 열교환기를 ‘V’자 형태로 구성해 공기 흡입부를 더욱 넓게 확보했으며 넓은 바람 토출구로 실내 전체를 고르게 냉방 할 수 있으며 친수성이 강한 레진 코팅 열교환기를 적용해 제품 내부 오염을 최소화해 제품을 보다 청결하게 사용할 수 있다. 

캐리어에어컨의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세계 최초로 분리형 에어컨을 출시한 ‘도시바 캐리어’사의 가정용 시스템에어컨 제품으로 컴팩트한 실외기에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달성해 설치 면적 및 비용과 전기 사용에 대한 부담을 해소했을 뿐만 아니라 강력한 내구성을 자랑하는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도시바캐리어 및 글로벌 캐리어와 기술 교류를 통해 시스템에어컨 및 국내 공조기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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