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 청렴시민감사관 공동 토론회가 온나라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진행되고 있다.
광역 청렴시민감사관 공동 토론회가 온나라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진행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전력기술(사장 김성암) 등 전국 7개 공공기관이 15일 청렴사회 고도화 및 청렴생태계 확산을 위한 ‘2021년도 제1차 광역 청렴시민감사관 공동 토론회’를 열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후원 및 기관별 역할분담 협업방식으로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강원랜드(정선), 고속철도 SR(서울), 한국동서발전(울산),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김천), 한국수력원자력(경주), 한국장학재단(대구), 한국전력기술(김천) 등 7개 공공기관이 참여, 기관별 청렴시민감사관과 담당자 등 약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나라 화상회의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전력기술에서는 이선중 서울시립대 반부패시스템연구소 교수와 홍은영 실무팀장이 참여했다.

이선중 교수의 사회로 시작된 1부 행사에서는 이나현 국민권익위 민간협력담당관실 주무관의 ‘청렴시민감사관 제도 발전방향’에 대한 발표와 ‘공공기관 청렴도 제고방안’이라는 주제로 이상학 한국투명성본부 대표의 기조발언이 있었으며 이어진 공공기관 우수시책 사례발표에서는 강원랜드의 ‘제한경쟁입찰 부당행위 근절방안’, 한수원의 ‘부패·공익신고자 보호와 신고 활성화 방안’ 등이 소개됐다.

참석자들은 “이번 공동회의는 공공기관 협업 차원에서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특히 반부패·청렴윤리에 많은 관심과 경험이 있는 청렴시민감사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청렴사회 고도화와 청렴생태계 확산을 공공기관이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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