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마스다르사와의 투자상담회에서 주명선 한국에너지공단 기후대응이사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

UAE 마스다르사와의 투자상담회에서 주명선 한국에너지공단 기후대응이사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류희선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17일 국내 에너지 선도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고자 한-UAE 재생에너지 투자상담회 (Korea-UAE RE Business Meet-up Day)를 개최했다.

상담회에는 UAE의 마스다르사와 더불어 한국중부발전·한국동서발전·SK에코플랜트·한국전력기술이 참석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우리기업 관계자들만 현장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상담회는 재생에너지분야에서의 성과 공유와 더불어 기업에서 계획 및 추진 중인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향후 협력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는 등 기업별 1:1 투자상담 방식으로 진행됐다.

Husain Al Meer(후세인 알 미르) 마스다르사 해외사업본부장은 “한국에는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이 많고 마스다르는 전세계 재생에너지분야 프로젝트 투자에 경험이 많다”라며 “오늘 이 자리가 양국 기업들 간의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새로운 협력분야를 개발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명선 한국에너지공단 기후대응이사는 “오늘 상담회는 양국 기업에서 보유하고 있는 기술에 대한 소개와 실질적으로 협업이 가능한 해외 프로젝트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고 양국 기업들에게 세계 재생에너지 시장 공동 진출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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