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ESG위원회에 참석한 비상임이사들과 업무담당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1차 ESG위원회에 참석한 비상임이사들과 업무담당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전KDN(사장 김장현)이 본격적인 ESG경영 강화에 나선다.

한전KDN은 17일 나주 본사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 Environment, Society, Governance)경영체계 강화를 위한 ‘2021년도 제1차 ESG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전KDN ESG위원회는 지난 4월 이사회 의결을 거쳐 이사회 내 독립기구로 공식 신설됐으며 3명의 비상임이사로 구성돼 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ESG위원회 위원장 선임 및 ESG경영 전략에 대한 심의와 의결이 진행됐다.

한전KDN은 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깨끗한 에너지(E), 따뜻한 ICT기술(S), 신뢰받는(G) 한전KDN’을 새롭게 ESG 비전으로 설정하고 탄소배출 저감 등 10대 추구가치와 3대 중장기 목표 및 전략방향, 11개 주요 전략과제를 확정했다. 

이날 확정된 대표적인 ESG전략 실행과제로는 △신재생에너지(해상풍력 등)플랫폼 개발 및 투자 △중소기업 및 협력사 ESG지원 사업추진 △비상임이사 중심 ESG위원회운영 및 관리 △직원 참여형 한전KDN-Eco Life 실천 등이다.

한전KDN은 확정된 전략체계를 바탕으로 전사차원의 ESG경영을 강화하고 공기업으로서 사회적가치 실현과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전KDN의 관계자는 “앞으로도 에너지 ICT기반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참여를 확대하고 직원·가족 참여형 친환경 활동을 추진하는 등 ESG경영을 선도적으로 실천해 지역사회, 협력사와 상생협력하고 지속성장하는 공기업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