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토론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토론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자체적인 탄소중립 비전을 설정하고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속도를 높이고 있다. 

남동발전은 지난 16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 남동발전은 ‘ACTIVE NEW KOEN TO 2050 NET ZERO’ 라는 탄소중립 비전을 설정하고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핵심목표로 제시했다. 

기본 방향으로 신속하고 공정한 전환, 에너지 신기술 신산업 육성 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배려, 윤리적 추진 등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 시 사회적 발전도 함께 도모할 수 있는 방안들을 제시했다.

또한 2050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저탄소 에너지 전환, CCUS 기술개발 및 상용화, 미래신기술 개발, 에너지효율 혁신, 탄소흡수원 개발의 5대 핵심 감축전략을 설정하기도 했다.

이를 위해 탄소중립을 위한 ESG경영 고도화, 탄소중립 추진 조직운영, 이행점검체계 구축,  디지털기반 탄소종합관리, 저탄소 기업문화 구축 등 선진화된 인프라 구축도 대폭 확대 이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남동발전은 지난해 7월 국내기업 중 최초로 2050년 탄소중립 동참과 지지를 대외적으로 선언하기도 했다. 남동발전은 현재 준비 중인 탄소중립 로드맵을 빠른 시일 내로 완료하고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탄소중립 이행체제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정광성 남동발전 기술안전본부장은 “탄소중립은 에너지공기업를 포함한 사회 모든 구성원의 시대적 사명으로 반드시 완수해야 한다”라며 “천연가스의 안정적 전환과 수소, 부유식 해상풍력 등 미래신기술 개발을 위해 조직과 제도를  완비해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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