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LG유플러스. 인코어드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전력거래소, LG유플러스. 인코어드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24일 (주)LG유플러스 및 (주)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사와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국산 계량 인프라의 보급, 확산을 목적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향후 설비용량 500kW 미만의 소규모 신재생발전기의 전력시장 진입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협약기관 간 상호협력을 통해 국산 계량 인프라를 조속히 보급, 확대해 국가 에너지전환정책의 성공적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력거래소는 지난 4월 누리플렉스사와의 업무협약에 이어 2개월여 만에 관계기관과 연이은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다각적인 협력 네트워크 기반을 조성하고 중소기업의 제품개발 및 실증을 지원하여 성공적인 신재생에너지 확산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최근 계량기와 모뎀 제작에 필요한 핵심부품(반도체 등)의 수급불안으로 국산계량기의 조기 확산이 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세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필요한 상호 공감대 형성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으며 아울러 국산계량기 조기 확산을 위한 제반 여건 조성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김완홍 전력거래소 정보기술처장은 “향후에도 설비용량 500kW 미만의 더 많은 소규모 신재생 발전사가 전력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라며 “이를 통해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산 및 다각화정책에도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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