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류희선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김현준)와 함께 제6회 그린리모델링 우수사례 공모 및 유공자 선정을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2030 온실가스 감축과 2050 탄소중립의 핵심과제인 그린리모델링에 대한 대국민 관심 제고와 참여 유도를 목표로 시행된다. 

우수사례 공모전은 응모 분야를 공공건축물과 민간건축물로 구분해 공공기관의 참여를 독려하고 건축물의 특성별 모범사례들을 발굴하게 된다. 

응모대상은 에너지성능 개선 효과가 우수하고 선도적 기술이 적용된 건축물이며 해당 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을 진행한 사업자와 건축주 모두 응모할 수 있다. 

심사는 에너지 절감 노력도, 재실자의 만족도, 기술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현장평가를 포함한 3단계로 진행되며 2차 현장평가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우수사례에 대한 다양한 의견 청취를 위해 국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 결과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각 부문별 2점(공공부문 2점, 민간부문 2점)씩 총 4점을 선정하며 수상자들에게는 총 600만원의 상금과 국토교통부 장관상,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상 등이 수여된다.

유공자 선정은 2021년 7월 말을 기준으로 최근 2년간 그린리모델링 활성화와 사업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있는 유공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6월29일부터 7월30일까지며 LH그린리모델링센터로 우편 접수 및 방문접수가 가능하다.

당선작은 9월 3일 결과발표 예정이며 시상식은 9월28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1회 녹색건축한마당 행사와 연계해서 진행될 예정이다.

엄정희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그린리모델링 우수사례와 유공자 발굴‧시상이 그린리모델링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확산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그린리모델링의 저변확대를 위해 실질적 지원과 병행한 다각도의 홍보방안을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