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그린파워(주)와 경남서부세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고성그린파워(주)와 경남서부세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고성그린파워(대표 김학빈)는 지난 23일 경남서부세관 2층 회의실에서 경남서부세관과 항만감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성그린파워 부두 내 국제무역선 입·출항 증가로 인해 승선자 또는 승무원에 대한 신원 확인 및 승선신고 내역 확인, 선박물품에 대한 허가 여부 확인, 총기·마약류 등 사회안전위해물품 및 외국물품 밀반입 차단을 위해 ‘항만감시 업무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고성그린파워는 부두에 입·출항하는 선박 및 출입자, 차량에 대한 감시·검색업무를 수행한다. 검색대상은 부두로 출입하는 승선자 또는 승무원을 대상으로 하며 선박물품에 대한 허가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고성그린파워(주)는 실시간 항만감시 영상(CCTV)을 공유하는 등 세관에 감시 관련 정보를 제공하며 관세법 규제물품 또는 신고물품을 발견하거나 소지한 자를 확인한 경우 세관의 감시소와 즉시 공유하도록 했다.
 
경남서부세관은 고성그린파워의 요청이 있는 경우 관세국경감시에 필요한 항만감시교육을 실시하고 항만감시·검색요원이 위해물품, 밀수품 등을 적발·신고한 경우 포상 및 우수근무자 등에 대해 세관장 또는 관세청장 표창을 추천하기로 했다. 또한 신변검색을 위한 문형금속탐지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성그린파워는 문형금속탐지기를 지원받음으로써 세관업무뿐만 아니라 보안분야에서도 효율적이고 우수한 업무 성과를 가질 수 있게 됐으며 경남서부세관은 고성그린파워의 항만감시 영상 공유로 인해 실시간으로 세관 관련 감시업무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향후 고성그린파워와 경남서부세관은 업무의 효율성 및 우호적 관계형성을 위해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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