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선 충남시민재단 이사장,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 이우성 충청남도 문화체육부지사, 김명선 충청남도 도의회 의장(좌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상선 충남시민재단 이사장,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 이우성 충청남도 문화체육부지사, 김명선 충청남도 도의회 의장(좌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은 30일 충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이하 충남플랫폼)과 함께 공동협력을 통한 지역사회문제 해결의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2021년 충남지역 문제 해결 플랫폼 의제실행 협약’을 체결했다.

중부발전은 이번 협약을 통해 △농어촌 지역의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그린 업사이클링 프로그램 △미세먼지로부터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미세먼지 취약계층 지원사업 △야생동물로 인한 농산물 피해 예방을 위한 주변지역 생태계 보호사업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와 비대면 환경 구축을 위한 포용적 스마트 전통시장 육성사업 등에 2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충남플랫폼은 시민사회가 주도해 지역의 복잡하고 다양한 사회문제를 새로운 관점에서 발견하고 해결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충청남도, 시민사회단체, 공공기관, 대학 등 41개 기관의 참여로 출범했다. 

지난 4~5월에 공모를 통해 지역문제 37건을 접수, 5월 11일 민간·지자체 등이 참여한 심사위원이 12건의 의제를 선정했으며 지난 6월 워크숍에서 실행의제 솔루션 도출을 위한 실행계획 토의를 거쳐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협약은 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문제에 대한 의제를 발굴해 해결하는 시스템으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중부발전은 지역사회 문제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의미 있는 성과가 선순환되는 지역경제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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