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웰 신에너지 차량 그룹의 수소연료전지 시내버스.
스카이웰 신에너지 차량 그룹의 수소연료전지 시내버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수소연료전지 기반 솔루션 개발 및 제조업체인 루프 에너지(Loop Energy)가 중국 난징에 있는 스카이웰 신에너지 차량 그룹(Skywell New Energy Vehicles Group)(이하 스카이웰)의 수소연료전지 시내버스들이 45일 간 시범 운행하고 7만5,000킬로미터의 운행 거리를 축적했다고 발표했다. 

루프 에너지는 4월 스카이웰이 차량에 통합하기 위해 주문한 자사 특허 제품인 이플로우(eFlow®) 연료전지 모듈 10대를 베이징 IN-파워(Beijing IN-Power)가 공급했다. 이는 난징 리수이 경제개발구역과 루프 에너지의 연료전지 엔진을 공급하기 위한 중국 기반 합작 파트너인 IN-파워 사이에 체결한 양해각서(MOU)의 제2단계 주요 사업이다. 

벤 닐란트(Ben Nyland) 루프 에너지 사장 겸 최고경영자는 “중국이 수소연료전지 자동차가 대규모로 상용 운행되는 방향으로 발전하는 가운데 이러한 인상적인 운행 결과는 스카이웰의 전문 기술과 루프 에너지의 제품 성숙도 및 시장의 수소연료전지 기술 채용의 가속화를 입증하는 것”이라며 “이플로우 기술이 도로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연료 효율성과 동력을 높이고 주행 거리를 더 연장하는 루프 에너지 고유의 가치 제안을 지속적으로 검증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존 장(John Zhang) IN-파워 설립자 겸 사장은 “이번 시범 차량 운행은 이례적으로 잘 진행됐으며 우리가 중국 연료전지 시장의 발전을 위해 스카이웰과 계속 협력함에 따라 루프 에너지와 IN-파워가 지속적인 성공을 거둘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조우 란(Zou Ran) 스카이웰 신에너지 차량 그룹 대외업무브랜드 담당 이사는 “루프 에너지의 연료전지시스템은 성능이 매우 우수하며 제품 품질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라며 “IN-파워와 루프 에너지 팀의 지원은 이번에 시범 차량을 신속하게 배치 및 운행하는데 매우 중요했으며 이는 우리의 다양한 특수 및 상용 차량에 그와 유사한 연료전지 솔루션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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