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SK가스에 이어 E1(대표 구자용, 구동휘, 천정식)는 7월 국내LPG가격을 kg당 48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LPG가격을 결정한 SK가는 물론 다른 정유사에 비해 kg당 2원 덜 올린 금액이다.

국내 LPG공급가격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社에서 통보한 국제 LPG가격(Contract Price)을 기반으로 환율과 각종 세금, 유통 비용 등을 반영해 매월 LPG수입 및 정유사가 결정한다.

E1이 kg당 48원의 7월 LPG가격 결정에 따라 가정·상업용 프로판의 경우 966.80원에서1,014.8원으로, 벌크로리 등을 통해 산업용에 공급되는 프로판은 973.40원이던 것이 1,021.4원으로 각각 조정된다.

택시 등 LPG자동차 연료로 사용되는 부탄은 LPG자동차 충전소에 종전 kg당 1,358.96원이던 것이 1,406.96원(821.66원/ℓ)으로 50원 인상된 가격으로 공급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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