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중)이 신세종복합발전소 건설공사의 안전 결의문 선서를 끝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중)이 신세종복합발전소 건설공사의 안전 결의문 선서를 끝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은 오는 2024년 준공 예정인 신세종복합발전소 건설에 있어 무사고 안전을 다짐했다.

남부발전은 1일 세종시 연기면에 위치한 신세종복합발전소 건설현장에서 협력사와 함께 ‘신세종복합 안전다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세종복합발전소는 세종시 연기면 일원에 천연가스를 주 연료로 하는 630MW급 복합발전소와 340Gcal/h 용량 열에너지 공급설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4년 완공될 신세종복합발전소는 총 6,800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되 35만 세종시민에게 전력과 지역난방용 열을 제공하는 청정에너지 공급 발전소가 될 전망이다.

신세종복합발전소 착공에 맞춰 계획된 안전다짐행사는 ‘안전 최우선, 소통과 실천’을 통해 무사고, 무재해, 무상해, 무위반의 4무(無)를 달성하자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4무(無)는 남부발전의 2021년 안전관리 중점 추진목표이자 신임 이승우 사장의 대표 경영방침이다.

이승우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다짐대회는 협력사 경영진 간담회, 안전결의문 선서, 안전체험장 및 현장안전점검 순으로 진행됐다.

협력사 간담회에서 이승우 사장은 “안전에 있어서는 그 어떠한 것도 사소할 수 없다”라며 “우리 모두가 안전 책임자라는 마음가짐으로 현장 안전관리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신세종복합 건설현장의 안전 강화를 위해 최신 기술을 적극 도입했다. 

안면·홍채인식 기술을 활용해 근로자 출입관리를 자동화하고 위치추적 태그(Tag), 지능형 폐쇄회로(CCTV) 신기술 등 스마트 건설안전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

이와 함께 가상현실(VR) 안전체험관을 운영하고 작업 전 회의(TBM : Tool Box Meeting) 내실화를 통해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현장관리 체계도 개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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